서쪽으로 날아가는 새
2010.05.29 08:25
박영호[-g-alstjstkfkd-j-][절절한 그리움과 정한의 미학(美學)]
지상의 빈 뜰에다 밀애 끝에 나그네 달이 만삭이 되어 갈꽃을 피워 놓았다는 <달빛 내리는 소리>, 서리 덮인 오솔길로 떠나버린 이웃집 누나, 그 추억의 자취를 찾으려고 젊은 날의 꿈을 다시꾸는 <?>, "산 앞에서서 " 사진으로도 보지 못했던 아비의 얼굴을 산바람에 묻혀오는 나무들의 냄새로 그려보는 그리움., 언젠가 내 몸이 내 영혼을 놓아주면 떠나온 둥지 찾아 서쪽으로 날가는 새가 되고픈 멧새.
- 배정웅 시인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6 | 정원속의 등불 | 미문이 | 2010.12.14 | 640 |
165 | 소리비 | 미문이 | 2010.12.07 | 665 |
164 | 나 그리고 너 | 미문이 | 2010.12.01 | 713 |
163 | 한줄의 느낌 'of feelings' | 미문이 | 2010.11.18 | 650 |
162 | 소올기 | 미문이 | 2010.11.10 | 756 |
161 | 그 나무 | 미문이 | 2010.10.25 | 862 |
160 | 붉은 흉터가 있던 낙타의 생애처럼 | 미문이 | 2010.10.18 | 815 |
159 | "아오소라(靑空)" 소설 | 미문이 | 2010.07.14 | 1178 |
158 | 새롭게 떠나는 작은 새 | 미문이 | 2010.05.29 | 784 |
157 | 시간의 물결 | 미문이 | 2010.05.29 | 839 |
» | 서쪽으로 날아가는 새 | 미문이 | 2010.05.29 | 1605 |
155 | 미주한인 소설연구 | 미문이 | 2010.05.29 | 767 |
154 | 붉은 바다 | 미문이 | 2010.04.19 | 825 |
153 | 창가에 기대선 장미 | 미문이 | 2010.01.31 | 827 |
152 | 물소리 바람소리 | 미문이 | 2009.11.27 | 923 |
151 | 이름 없는 강 | 미문이 | 2009.11.08 | 795 |
150 | 책으로 보는 세상 | 관리자_미문이 | 2009.08.29 | 831 |
149 | 그들은 이렇게 살았다 | 관리자_미문이 | 2009.08.23 | 875 |
148 | 늙은 황야의 유혹 | 관리자_미문이 | 2009.08.08 | 803 |
147 | 물방울 기르기 | 관리자_미문이 | 2009.08.01 | 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