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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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성탄, 즐겁게 보내십시오^^

2004.12.18 21:39

김진영 조회 수:35 추천:4

안녕하세요, 연희님, 이곳은 주일, 성당 다녀와서 그냥 그렇게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춥기보다는 꿀꿀합니다. 하루종일 흐려서 비가오려나 했는데 비는 오지않아서 그냥 그렇게 오후 내내~~보냈습니다. 가끔 그런 날 있습니다. 아무 것도 안하는 날처럼... 백지 같은 날이 가끔 있습니다. 무엇을 무슨 일이 많은데 하나도 엄두를 못내는 날처럼... 마음은 가득이고 몸은 그냥 그렇게 앉았습니다. 그렇게 생각으로만 가득이어도 시간은 가고 세월은 흘러서 한 해 마무리가 마음을 이처럼 무겁게 하나봅니다. 무겁다고 고민하여도 딱히 가볍게 해결도 못하면서 그냥 마음만 무겁게 합니다. 연희님, 한 해 마무리가 정말로 얼마 안남았습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성탄, 즐겁게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