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커뮤니티(자유게시판)




오늘:
67
어제:
65
전체:
1,292,750

이달의 작가

바람견디기

2007.11.04 12:27

구 자 애 조회 수:503 추천:62

내려놓는다 내려놓는다 하면서
한손엔 뭔가 움켜지려는 저 욕심,
기실,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들자니 무겁고
놓자니 깨질 것 같고

무겁고 깨질 것 같은 이 독을 들고 아둥바둥 이 세상 살았으니
산 죄 크다
내 독 깨뜨리지 않으려 세상 앞에 물 엎질러
착한 사람 발 등 적신 죄
더 크다

반성하는 의미에서 `죄`라는 시를 빌려 봤습니다.
늘 격려와 관심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길......
이 게시물을
수정 삭제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홈을 열며 [13] 오연희 2005.01.22 8437
2867 동화의 계절 박영호 2007.12.24 365
2866 성탄절과 새해 다복하시길... 잔물결 2007.12.24 325
2865 하얀 눈 속에서 타냐 고 2007.12.29 336
2864 오랜만에 들렸더니... 장태숙 2007.12.28 293
2863 겨울인사 sara 2007.12.24 403
2862 가을 햇볕에 꽃기린 담음 2007.11.07 365
2861 인사 정어빙 2007.11.16 311
» 바람견디기 구 자 애 2007.11.04 503
2859 시월 마지막날에 오연희 2007.10.31 430
2858 또 오랜만에 왔지요 ? 이 상옥 2007.11.07 312
2857 고마우신 미문이님 성민희 2007.10.25 617
2856 감사 드려요 서용덕 2007.11.28 340
2855 배달부의 책임을 다하고 남정 2007.11.10 318
2854 물 흐르고 꽃 피어난다 오연희 2007.11.19 492
2853 [re] 감사 드려요 오연희 2007.11.29 395
2852 미주문학 백남규 2007.11.23 221
2851 자꾸 안아보고 싶은 pucca 유 봉희 2007.11.15 256
2850 가을선물 처럼 오연희 2007.10.18 430
2849 티눈 큰언니 2007.12.10 390
2848 감사 드려요 이용애 2007.10.17 330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