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고향

2005.02.20 05:27

권태성 조회 수:380 추천:41


어릴 적 고향 마을
새벽 잠 설치고
뒷동산 밤나무 골에 올라
풀섶 이슬 헤치면
함 초롬 이슬 머금고
어린 가슴 설레게 하던
빨간 왕밤 알

고향의 향기
그리워
뒤뜰에 심었던
왕밤나무
방랑의 삶을 사는 나
열매도 보기 전에
또 그 터를 떠나고

고향의 향기 그리워
잠 못 이루면
행여 꿈속에서나 만날까
함 초롬 이슬 머금고
어린 가슴 설레게 하던
빨간 왕밤 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 목에 가시 같은 사랑 권태성 2010.01.19 724
17 겨울의 어느 하루 권태성 2008.02.04 399
16 유년의 꿈 권태성 2008.02.13 375
15 사랑이 떠나간 자리 권태성 2005.03.06 215
14 당신은 권태성 2005.02.25 251
» 그리운 고향 권태성 2005.02.20 380
12 당신의 향기 그리워 권태성 2005.02.17 319
11 다시 태어나고 싶다 권태성 2005.02.15 389
10 소나무 권태성 2005.02.13 227
9 We are same! 권태성 2005.02.11 233
8 삶은 권태성 2005.02.10 250
7 보름달 권태성 2010.02.27 568
6 유년의 겨울 권태성 2005.02.08 404
5 어느 아침 권태성 2005.02.06 298
4 사랑하는 딸에게 권태성 2005.05.27 201
3 떠나라 하네 권태성 2005.02.05 197
2 자화상 권태성 2005.02.04 204
1 새집을 짖고 권태성 2005.02.03 227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7
어제:
21
전체:
15,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