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널목

2006.01.22 09:25

woonk 조회 수:399 추천:135


간밤 늦 추위
아침절 얼게했고

밤새워
북에서 내려온 기차 수염
고드름 여기 떨구고 같구나

열차가
실고온 사연도 얼어
그대로 어린 여운 보임이야

지금은
추풍령 영마루 달리는
식식식 숨찬소리 아련히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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