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농 레스꼬
2026.02.24 09:38
1763년 11월 23일 어처구니 없이 죽음을 맞이한 마농 레스코(Manon Lescaut)의 작가 가톨릭 신부 프랑스 소설가 아베 프레보(Abbe Prevost).
소설 마농 레스코(Manon Lescaut)
프랑스의 신부이자 소설가인 아베 프레보(Abbé Prévost)가 1731년에 발표한 소설.
18세기 초 프랑스와 루이지애나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원래 제목은 '슈발리에 데 그리외와 마농 레스코의 이야기'지만 줄여서 '마농 레스코'로 익히 알려져 있다.
1731년 첫 발매가 되자마자 당시로선 파격적인 내용에 프랑스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아 한동안 국가적으로 출판이 금지되었다.
이러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대중들 사이에서 인기가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고, 이후 독자들의 증쇄 요청이 빗발치자
1753년 작가 아베 프레보는 1731년 초판을 바탕으로 조금 더 자극적인 내용들을 첨가해 1753년 개정판을 발표했다.
이로써 마농 레스코는 1731년부터 1981년 동안 250번 이상의 판본들을 간행해 프랑스 문학 역사상 가장 많이 중판된 작품이다.
푸치니 오페라 마농 레스코
마농 레스코(Manon Lescaut)는 자코모 푸치니가 작곡한 4막의 드라마 리리코, 오페라이다.
오늘날의 천재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명성을 처음 얻게 해준 작품이다.
프랑스 소설가인 Antoine François Prévost의 기사 데 그뤼와 마농 레스코 이야기(L’histoire du chevalier des Grieux et de Manon Lescaut)를 기초로 루제로 레온카발로, 마르코 프라가, 도메니코 올리바, 루이지 일리카, 주세페 자코사가 이탈리아어 대본은 완성하였다.
1893년 2월 1일 토리노의 토리노 왕립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총 4막과 간주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제 1막 35분, 제 2막 40분, 간주곡 5분, 제 3막 25분, 제 4막 20분, 총 약 2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프랑스 작가 앙투안 프랑수아 프레보(Antoine François Prévost, 1697년~1763년)의 소설 <기사 데그리외와 마농 레스코 이야기>로, 줄거리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인물들의 성격도 사뭇 이질적인데, 원작에서의 데 그뤼는 부족함 없는 귀족 집안의 아들로 가장 큰 비중을 가지지만 오페라에선 마농을 사랑하는 가난한 학생으로, 마농레스코는 사치와 향락의 욕구를 떨치지 못하는 인물에서 결국은 가련하게 생을 마감하는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나온다.
사랑의 열정을 노래한 최고 소설 중 하나로 꼽히는 『마농 레스코』의 저자 아베 프레보(Abbe Prevost)는 파리 북쪽 교외 샹티이 작은 별장에서 늘그막을 보내고 있었다.
풍경을 즐기며 산책하는 게 하루 일과였다. 어느 날 산책을 하다가 별안간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지나가던 사람이 그를 의사에게 업고 갔다.
병원에 도착한 프레보는 이미 죽어 있었다. 의사 판단에는 그렇게 보였다. 의사는 죽은 프레보의 몸을 메스로 갈랐다. 시체 하나를 거저 얻었으니 ‘해부’를 해볼 참이었다.
그 순간 프레보는 다시 깨어났다.
칼날이 몸을 파고드는 고통 때문이었다. 의식을 회복한 것이다. 하지만 출혈과다였다. 그 바람에 프레보는 ‘정말로’ 죽어야 했다. 어처구니없는 죽음이 아닐 수 없었다.
본명은 앙투안 프랑수아 프레보 데그질(Antoine Francois Prevost d?Exiles)로 프랑스 북부 에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에댕의 대법원 재판소 왕실 법률 대리인 겸 고문이었다.
예수회 학교에서 공부한 뒤, 1713년 파리의 예수회 수사(修士)가 되었다.
콜레주 루아얄 앙리르그랑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716년 군인이 되었으나 군 생활에 싫증을 느껴 곧 제대한 뒤 베네딕트회 수도사가 되었다.
그 후 한곳에 머물지 않고 네덜란드, 영국 등으로 돌아다녔다.
1921년 첫 작품 『로마 기사 폼포니우스의 모험』을 써서 172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간했다. 이어 1728년부터 1731년까지 『어느 고귀한 사람의 모험과 회고 <한 귀부인의 수기>』라는 제목으로 20권짜리 소설을 썼다.
34세 때인 1731년, 20권짜리 소설중 일곱 번째 소설로 그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유일한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마농 레스코』를 파리에서 출간했다.
『마농 레스코』를 발표하자 아베 프레보는 숙명적 사랑, 숙명적 정열을 웅변적이지 않은 소박한 문체로 보여준 최초 작가로 인정받았다.
1734년 프랑스로 귀국한 아베 프레보는 다시 베네딕트회로 돌아가 일하며, 계속해 여러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마농 레스코(Manon Lescaut)
인간은 본래 쾌락 속에서 지극한 행복을 찾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은 확실하네.
나는 사람들이 그것을 달리 생각하는 것에 결투를 하고 싶을 정도이네.
마음이 모든 쾌락 중에서 가장 감미로운 것은 사랑의 쾌락임을 느끼기 위해서는 오래 생각할 필요도 없지.
마음은 단번에 알아차리게 되지.
사람들이 모든 쾌락 중에서 가장 매혹적인 것이 다른 곳에 있다고 장담하면서 사실은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말일세.
사랑보다 현실의 셈이 앞서는 세속적인 여인 마농. 돈과 사랑을 다 쥐고 싶어하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서 갈팡질팡한다.
조건 좋은 결혼을 원하면서도, 매력적인 남자와의 연애를 놓을 수 없는, 적잖은 현대 여성들과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마농은 본능에 충실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여인이다. 유혹에 쉽게 넘어가고 단순하다.
그렇지만 결국은 첫사랑으로 돌아가 자기를 찾을 수 밖에 없었다. 사랑을 위해 도망을 다니던 마농이 목숨을 잃으면서 남긴 마지막 대사는, "사랑은 죽지 않아.“
<마농레스코>는 프레보의 소설로 1893년 토리노 레조(Regio) 극장에서 초연해 ‘베르디를 계승할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라는 극찬을 듣게 만든 푸치니의 오페라로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프레보를 유명하게 한 <마농레스코>는 반평생의 자서전 <한 귀인의 회상(Mémoire d’un homme de qualité)>의 제7권에 해당한다.
정확한 표제는 <기사 데 크리위와 마농 레스코의 진실한 이야기(la Véritable histoire du chevalier des Crieux et du Manon Lescaut)>다
아베 프레보 (L’abbé Prévost)는 르 싸쥬(Le Sage)와 함께 18세기 전반에 있어 그 시대의 정감을 담은 소설을 쓰고 감성예찬의 문학으로 길을 열어 준 작가로 유명하다.
프레보는 1697 4월 1일, 북프랑스의 소읍 에뎅에서 출생. 1713 (16세) 9월 예수이트(Jésuite)파의 학교에서 성직자로서의 수업을 쌓다가 세속적인 야심에 사로잡혀 1716년 군대에 들어갔으나, 루이(Louis) 14세 말기의 전쟁에는 별로 활기를 느끼지 못하다 1720년 또 종교생활로 되돌아온다.
1715 (18세) 라 플레슈의 앙리 4세(4世)교로 가서, 철학강의를 듣다 철학도 종교도 버리고 군대에 투신한다.. 1728 (31세) 생 제르망 데 프레 수도원에서 「프랑스 교회사」 편찬에 종사. 소설 「귀인의 수기」 집필 시작. 영국으로 건너가 2년간 체류하며 비교문학 연구에 흥미를 가진다.
1730 (33세) 네덜란드로 가 2년간 체재하며 집필에 열중 「귀인의 수기」 7권을 완성한다. 1731 (34세) 그 7권째인 「슈발리에 데 그뤼와 마농 레스코의 이야기(원명)」가 암스테르담에서 출판됐다.
1733 (36세) 1월, 많은 부채를 남기고 도영(渡英)해 생활수단으로 「변호와 반박」이라는 정기간행물 출판에 손댄다. 1740년까지 7년 동안 이 개인잡지를 20권, 296호까지 내어 과학, 문학, 예술을 해설하고 비평한다.
오란다와 영국을 왕래하며, 마농을 연상하게 하는 랑키라는 여성에 반하여 방탕한 생활을 하고 중년에 이르러 겨우 고국으로 돌아와서 정착하였다.
1743 (46세) 봄에 파리에 돌아와 창작의욕을 더욱더 불태우며 수많은 소설, 추상록, 기행문을 쓴다. 리처드슨의 「클라리스 히로」와 그랜디슨의 영문학 번역. 1754 (57세) 수도원장의 직위를 얻어 생활이 안정된다.
파리 교외의 샤이요와 풍치 좋은 상티 부근에 은거하여 종교적 저술에 몰두하면서 조용한 만년을 보내다 1763 (66세) 1월 25일, 수도사들과 점심을 같이하고 돌아오는 길에 동맥류(動脈瘤)의 파열로 급사한다.
<마농레스코>는 둘의 비련이 그 상황의 설정으로부터 극히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클라씨시슴(Classcisme)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감성에 대한 예찬, 감정적인 것에 대한 중요시라고 하는 새로운 인간 묘사의 방법이 쓰여져 있다. 정념을 위해서는 몸의 파멸도 상관하지 않는다는 연애의 이야기다.
종교와 도덕보다는 정열이 우월하다는 새로운 테마를 감동적으로, 게다가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작품의 심리 묘사는 아주 뛰어난 것이다.
따라서, <마농 레스코>는 불문학 심리소설 중 걸작 가운데 하나다. 볼 루쏘(Rousseau)의 <누벨르 엘로이즈(Nouvelle Héloïse)>보다 20년 전에 씌어진 소설이며 로망티슴(Romantisme)의 경향과 그 요소가 짙게 담겨져 있다.
감성파 문학의 선구적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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