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석 줄 단상 - 팔각 성냥통
2022.05.26 00:10
31. 세 줄 문장 - 팔각 성냥통(05192022)
팝송 ‘솔리타리 맨’을 좋아하고 눈웃음이 예뻤던 그 애.
다방에 가면, 언제나 팔각 성냥통 뒤에 시를 썼었지.
오십 년 세월 속에 팔각 성냥통은 사라졌어도 여전히 시를 쓰고 있을까.
(사진 : <패엽경> 속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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