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0
전체:
43,672

이달의 작가
2011.08.02 11:30

아침산책

조회 수 301 추천 수 5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건강이 부쩍 나빠진 12살짜리 강아지를 끌고
아침 산책에 나섰습니다.
평소에는 왕복으로 45분 정도 걸리는 코스가
강아지 때문에 1시간 15분이 걸렸습니다.

바람이 살랑 지나가자 나뭇잎에 고여있던 빗물이
가는 비가 되어 머리 위로, 안경 위로 떨어졌습니다.

강아지는 달리고, 햇빛 아래로 빗줄기는 반짝이고,
강물은 소리내어 흘러가고, 송어 한 쌍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게 부지런히 흐르고, 달리고,
반짝이는 거겠지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 아! 데이지. file 최영숙 2009.09.10 334
79 하하하! file 최영숙 2009.08.15 370
78 쟌 스타인벡 기념관 file 최영숙 2009.08.14 393
77 꽃길에서 file 최영숙 2009.08.14 385
76 역전의 용사들 file 최영숙 2009.08.01 331
75 커피 한 잔 file 최영숙 2009.07.20 346
74 여름나기 file 최영숙 2009.06.30 384
73 데이지2 file 최영숙 2009.06.22 349
72 데이지1 file 최영숙 2009.06.22 348
71 오래된 사진 file 최영숙 2009.06.07 352
70 봉사 완료 file 최영숙 2009.06.03 384
69 그대(2009년) file 최영숙 2009.05.28 325
68 그대(92년) file 최영숙 2009.05.28 344
67 자매들 file 최영숙 2009.05.27 339
66 둘째와 함께 file 최영숙 2009.05.26 313
65 페인트칠 봉사대 file 최영숙 2009.05.18 407
64 테리와 다이아나 file 최영숙 2009.05.04 401
63 Buggy file 최영숙 2009.04.30 336
62 벚꽃이 진다. file 최영숙 2009.04.14 388
61 봄비 내리는 날 file 최영숙 2009.04.11 29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