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4 20:05
동토에서 피어난 봄빛
양상훈
얼어붙은 땅에 신음하는 고동소리
코로나 펜데믹에 멀어진 관계
유럽곡창을 쑥밭으로 휩쓴 강자의 탐욕
평원에 롤러코스터 광란의 질주로
안에서 민생도탄, 밖에서 포화로 페허더미
잔인한 겨울터널을 벗어나
봄빛의 여명이 어둠을 걷기 시작한다.
풀싹들이 슬며시 고개를 든다.
바닥에서 하늘까지 들쭉날쭉 영끌 세상
새 시대 하늘 열어 흰 구름걸고
새 소망을 맞이하는 구나
억눌렸던 얘기도 풀 속에서 깨어나라
소통과 통합의 징소리를 울려라
어둠에 묻혔던 정의와 공정
철벽의 담장을 허물어라
곧은 목에 권세도 푸르름에서 일탈하여
봄 꽃망울 터지기 전에
환희의 탄성을 푸른 하늘로
북한산 기슭 미련 없이 벗어나
유서 깊은 명당, 한강 용산에 뿌리내려
삼각지를 몇 번 돌아가도
국방 민생의 안전이 최우선
盤松숲속 철근 나무가 되리라
번영하는 자유대한이여!
라일락향기 짙은 싱싱한 오월에
씩씩한 팡파래를 높푸른 하늘로 울려라!
.
*노트-정권교체로 한 시대가 마감 된다 이젠 승자도 패자도 없다 국민단합으로 하나가 되어 국가발전과 도약을 위해 포용하고 협력하여 국정을 운영하기를 새 지도자에게 바라며 기도한다. 강물이 물길을 잘 만들어가며 바다로 향하고 있다. 지난 기득권 영화도 놀부심보도 버리고 편 가르지 말았으면 한다 온 국민이 쾌도난마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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