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독도에는
오정방
하늘인지 바다인지
안개인지 구름인지
함성인지 파돗소리인지
밤중인지 새벽녘인지
모두 구별이 잘되지는 않았지만
뚜렷한 것은
저 독도의 상공에
태극기의 깃발만이
선명하게 나붓끼고 있었다
그리고
사방을 둘러보았지만
주위에는
한 사람도,
그 흔한 괭이갈매기도
전혀 눈에 띄지 않았다
<2005. 3. 26>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76 | 현대시 | 사랑의 매를 맞아본 사람은 안다 | 오정방 | 2015.08.18 | 269 |
| 275 | 풍자시 | 일본의 버르장머리 중국이 고친다 | 오정방 | 2015.08.18 | 268 |
| 274 | 현대시 | 나무가지를 보면 바람이 보인다 | 오정방 | 2015.08.18 | 229 |
| 273 | 현대시 | 바람이 부는 또 다른 까닭은 | 오정방 | 2015.08.18 | 250 |
| 272 | 현대시 | 묘혈墓穴을 스스로 파는 일본의 독도역사逆史 | 오정방 | 2015.08.18 | 198 |
| 271 | 현대시 | 우리 어찌 찬양 안할까! | 오정방 | 2015.08.18 | 270 |
| 270 | 현대시 | 독도의 새 지도地圖를 그리고 싶다 | 오정방 | 2015.08.17 | 235 |
| 269 | 현대시 | 독도의 탕건봉宕巾峰 | 오정방 | 2015.08.17 | 302 |
| 268 | 현대시 | 당신의 진주 목걸이에선 | 오정방 | 2015.08.17 | 235 |
| 267 | 현대시 | 물과 바람 | 오정방 | 2015.08.17 | 150 |
| 266 | 현대시 | 춘우야곡春雨夜曲 | 오정방 | 2015.08.17 | 117 |
| 265 | 수필 | 독도獨島만 붙들고 보낸 3월 | 오정방 | 2015.08.17 | 151 |
| 264 | 현대시 | 독도만세獨島萬歲! | 오정방 | 2015.08.17 | 68 |
| 263 | 현대시 | 독도등대 | 오정방 | 2015.08.17 | 119 |
| 262 | 현대시 | 독도의 엄지바위 | 오정방 | 2015.08.17 | 166 |
| 261 | 현대시 | 독도에 이르러 가슴이 벅차거든 | 오정방 | 2015.08.17 | 95 |
| » | 현대시 | 꿈속의 독도에는 | 오정방 | 2015.08.17 | 105 |
| 259 | 현대시 | 독도호, 독도호여! | 오정방 | 2015.08.17 | 76 |
| 258 | 현대시 | 독도찬가獨島讚歌 | 오정방 | 2015.08.17 | 164 |
| 257 | 현대시 | 독도, 네 이름만 들어도 | 오정방 | 2015.08.17 | 1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