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26 04:07

입춘立春에게 묻다

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입춘立春에게 묻다

  오정방
  

  
춘래불사춘이라 하드니
봄이 왔다해도 봄 같지 않구나

겨울 속의 봄인가
봄 속의 겨울인가

가면 오고 오면 또 가나니
오면 가고 가면 또 오나니

겨울을 비집고 찾아온 봄,
자연의 시간표를 누가 돌리랴

임자여, 먹물을 좀 준비해줘
'입춘대길'이라 써붙여야겠거든?

                  <2006. 2. 4>


  



    ⊙ 발표일자 : 2006년02월   ⊙ 작품장르 : 현대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6 오정방의 2002 축구시 모음(발표년월일) 오정방 2015.08.26 403
395 현대시 오정방 2015.08.26 175
394 현대시 우정과 애정 사이 오정방 2015.08.26 257
393 현대시조 이락오비梨落烏飛 오정방 2015.08.26 102
392 향토시 울진소나무를 아시나요? 오정방 2015.08.26 163
391 현대시 쥐불놀이 오정방 2015.08.26 235
390 현대시조 정월 대보름 달 오정방 2015.08.26 129
389 축시 승리만이 넘치소서! 오정방 2015.08.26 154
388 현대시 보릿고개 오정방 2015.08.26 120
387 풍자시 어느 교수의 몰락 오정방 2015.08.26 161
386 현대시조 심사숙고深思熟考 오정방 2015.08.26 219
385 현대시 어떤 이혼 오정방 2015.08.26 126
» 현대시 입춘立春에게 묻다 오정방 2015.08.26 129
383 이장시조 비밀 오정방 2015.08.26 197
382 현대시 팽이 오정방 2015.08.26 72
381 현대시 다듬이소리 오정방 2015.08.26 169
380 왕의 그 여자 / 에스더 오정방 2015.08.26 266
379 왕의 그 여자 / 밧세바 오정방 2015.08.26 177
378 현대시 부지깽이 오정방 2015.08.26 132
377 현대시 월급봉투 오정방 2015.08.26 289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11
어제:
39
전체:
32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