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배의 노래

2010.07.21 01:49

김수영 조회 수:772 추천:216

당신이 보고 싶을 때는
호숫가를 거닐며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봅니다

보이지 않던 당신의 얼굴이
미소와 손짓으로 반기며
달처럼 호수에 떠오릅니다

검푸른 하늘에는 보름달이 비취고
총총히 박힌 별빛 속에
당신의 눈빛을 읽습니다

이태백이 노닐던 밝은 달은
당신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이렇게 선명하게 투영되어 오는
당신의 혼이 나를 사로잡아
저 미지의 세계로 날아갑니다

그 속엔 만남의 축복이 넘실거리고
환희의 웃음이 소용돌이치고
삶의 빛이 반딧불처럼 곱습니다.

눈부신 태양이 새벽 여명을 열고 있습니다
샛별이 아름다운 들러리 옷을 입고
마지막 고별의 축배를 드는 황홀한 새벽입니다.
그 새벽 속에 빛으로 오신 당신이여!



* 영원한 빛으로 오신 예수님.
  당신은 내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다
축배의 노래                 金秀映 당신이 보고 싶을 때는 호숫가를 거닐며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봅니다 보이지 않던 당신의 얼굴이 미소와 손짓으로 반기며 달처럼 호수에 떠오릅니다 검푸른 하늘에는 보름달이 비취고 총총히 박힌 별빛 속에 당신의 눈빛을 읽습니다 이태백이 노닐던 밝은 달은 당신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이렇게 선명하게 투영되어 오는 당신의 혼이 나를 사로잡아 저 미지의 세계로 날아갑니다 그 속엔 만남의 축복이 넘실거리고 환희의 웃음이 소용돌이치고 삶의 빛이 반딧불처럼 곱습니다. 눈부신 태양이 새벽 여명을 열고 있습니다 샛별이 아름다운 들러리 옷을 입고 마지막 고별의 축배를 드는 황홀한 새벽입니다. 그 새벽 속에 빛으로 오신 당신이여! * 영원한 빛으로 오신 예수님.   당신은 내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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