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5
2009.01.23 07:42
그리움5
설천 서용덕
잠시라도 안보이면
곁에서 찾는 것이
가득한 것 전할 수 없는
깊은밤 혼자 앓는 언어는
어둠 끝으로 풀어나는 모습
길이 있어 님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님이 있어 찾아 가는 길에
빈 손 들고 찾지 못하는 것은
결국 빈 손으로 찾아 가는 것이
님은 아무리 멀리 있어도
그리움으로 넘실대는데
그것이 반가움의 시작이던가
사랑의 끝이던가
흐르는 눈물만 붉어진다.
설천 서용덕
잠시라도 안보이면
곁에서 찾는 것이
가득한 것 전할 수 없는
깊은밤 혼자 앓는 언어는
어둠 끝으로 풀어나는 모습
길이 있어 님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님이 있어 찾아 가는 길에
빈 손 들고 찾지 못하는 것은
결국 빈 손으로 찾아 가는 것이
님은 아무리 멀리 있어도
그리움으로 넘실대는데
그것이 반가움의 시작이던가
사랑의 끝이던가
흐르는 눈물만 붉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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