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가 주는 아름다움 [당당한 게으름뱅이]

여유가 주는 아름다움 “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 보다는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이다" -괴테- 여유라는 단어를 떠 올리면서 “당당한 게으름” 이란 책이 생각났다. 책 내용은 여유롭게 자신의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하라고 한다. 게으름뱅이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게을러 보이는 것은 단지 속도가 그들을 따라 가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여기서의 게으름은 조금 다른 각도로 해석해야 할 것 같았다. 여유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사전 <명사> ① 넉넉하고 남음이 있음. ¶ ～ 있는 살림. ② 성급하지 않고 너그럽게 생각하는 마음. ¶ 마음의 ～. 생각할 ～도 없다 책에서 게으름뱅이라고 말했지만 역으로 바라보면 마음의 여유가 좀 더 많은 사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책에서 제시한 게으름뱅이들만의 성공전략은 다음과 같다. 1단계, 자신을 만족시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라. 그러나 지나치게 무리하지 말고 무슨 일을 하건 출발점은 언제나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2단계,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흥미로운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하라. 모든 것들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동기는 바로 '재미'이므로 주로 관심을 갖는 것, 즐거운 것,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것 등 목표를 향해 내딛는 걸음 걸음에 원동력을 찾으라. 3단계, 어떻게 그 목표에 도달할 것인지 체계적이고 분명한 계획을 수립하라. 허공을 향해 출발하는 것처럼 목적지가 불투명하거나 불가능한 일이라 해도 어떤 단계를 밟아 그곳에 도달할 것인지를 계획한다면 성취 가능성은 좀 더 높아진다. 4단계, 계획 수립으로 그치지 말고 구체적으로 행동하라. 행동하지 않으면 공상가나 될 뿐이다. 그러니 꿈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면 행동하라. 5단계, 장애물 앞에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장애를 극복하여 자기 성장을 이루라. 장애물이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기 보다는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장애가 나타나면 그것을 극복하거나 또는 굴복해야 한다.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선택은 쉬우나 그 결과는 천양지차임을 기억하라. 세상은 초 고속으로 움직이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빨리 변하는 세상을 따라가기 위해 뛰어가기 보다는 약간의 여유로운 눈으로 주위를 살펴보면서 효율적으로 살 수 있는 게으름을 피우는 자는 현명할 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