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절 잊으셨나...

2004.05.26 04:09

오연희 조회 수:38 추천:4

동욱님...
아주 오랜만이지요?
"아주!" 에다가 강조를 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절 잊으셨나...하는 생각이 들었거던요.
아시죠? 좋아서 이렇게 튕겨보는거....ㅎㅎㅎ
가끔씩 제 남편이랑 멋진 동욱님 목소리 듣는답니다.
당신마눌 이렇게 괜찮은 사람이랑 잘안다!
하는 제표정 상상좀 해 보셔요!^*^

그래요..동욱님 말씀처럼..
자기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대하면서
나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것
혈기보다는 인생을 관망하는 태도에서
오는게 아닐까요?
그만큼 성숙했다는 의미도 되구요.
돌이켜보면
옳다고 생각했던 나의 많은 기준들이
세월따라 얼마나 변해왔던가요?
정말 나와 다른 생각이나 주장에도 귀를 기울일줄
알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변치않는 진리앞에 흔들리지는 말아야겠지만...

떠나는 분과 좋은시간 갖으시구요

행복한 하루 되셔요!^*^

근데...주로 뭐 드시나...
저도 오늘 점심 약속이 있어서 나가는데...청국장 먹을거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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