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yoming Jackson Hole에서

2018.07.03 10:05

정용진 조회 수:137

Wyoming Jackson Hole에서

정용진 시인

Wyoming Jackson Hole에서

정용진 시인

 

간밤 비갠후

청산은 백설을 이고

눈 녹은 물이

산간 시내를

넘쳐흐르네.

 

떠도는 구름은

땜 가득 고인 물에

제 얼굴을 씨고

고독한 내 영혼

묵은 시름을

털어 버리네.

 

오늘은 가는 사람

내일은 오는 사람

근심 없이 자란

숲들은

하는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Pelican 새들은

원을 그리며

Snake River

내리 꽂이네

어느덧 이순을 맞이한

나의 가슴은

무엇으로 채울꼬?

 

간밤 비갠후

청산은 백설을 이고

눈 녹은 물이

산간 시내를

넘쳐흐르네.

 

떠도는 구름은

땜 가득 고인 물에

제 얼굴을 씨고

고독한 내 영혼

묵은 시름을

털어 버리네.

 

오늘은 가는 사람

내일은 오는 사람

근심 없이 자란

숲들은

하는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Pelican 새들은

원을 그리며

Snake River

내리 꽂이네

어느덧 이순을 맞이한

나의 가슴은

무엇으로 채울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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