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에 부치는 시(新春賦)

2009.03.25 22:54

정용진 조회 수:982 추천:278

                        
                       秀 峯 鄭用眞

雁去萬里 孤高聲
燕來千里 歸巢信
蝶舞花間 紛紛雪
百花爛漫 香薰庭

말리 길 떠나가는 기러기 울음소리 홀로 외롭구나.
천리 길 달려왔다 제비들 반갑게 봄소식 전하네.
나비 떼들은 아름다운 꽃 사이를 눈송이 날듯하고
백화는 만발하여 그 향기 나의 뜰을 가득 채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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