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시학(詩學)을 올려 놓으면서

2008.01.28 01:02

정용진 조회 수:150

나로서는 5년이라는 장시간을 국내외 시인들의 자료를 뫃으고 이 논문을 작성 하느라 많은 땀을 흘렸다. 되도록이면 명시인의 명작을 올리려 애썼고 대표작을 택하려 노력 하였다. 어떤분은 박사학위 감 논문이라고 과찬을 아끼지 아니한 분도 계시고 미주문학에 시나 소설이나 평론만 올리지 말고 이런 논문을 올려 국내외 문단에 널리 알리면 미주문학이 더욱 값지겠다고 권면하시는 분도 여러분 계셨다.
그러나 그것은 미주문학 편집인들이 하실 일. 나는 다만 글이 좋아서 글을 썻고 시를 사랑해서 시를 쓰고 있을 뿐이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시인 중에도 꽃을 거론하신 적이 없는 분도 많이 있었고 작품에 질이 좀 떨어지거나 시집을 발간한 일이 없는 초년생의 작품은 많이 배제 하였다. 나의 서재에는 국내외 500여권의 시집이 소장되어 있는데 시집을 보내주지 아니하신 분들은 손해를 보신 셈이다. 그러나 이 시학은 계속 될것이고 언젠가는 단행본으로 출간될 것이다.
세상이 혼미하나 문인들은 이에 현혹되지 말고 오직 학문에 전념하기를 당부한다. 철인 쏘크라테스는 아테네의 진리의 광장 아고라에서 희랍 청년들을 향하여 무지의 지를 스스로 터득하도록 일깨워 주는 등애의 역활을 하였고 이로 인하여 승의 구분이 월사금을 받는 쏘피스트적 지성과 학문에 전심전력하여 진리의 아들을 분만케 하려는 진정한 스승 쏘크라테스적 지성으로 가름되었다.
대유 공자도 나를위하여 배우는 "爲己知學"과 남을 위하여 배우는 "爲人知學"으로 구분하였다 이는 하늘과 땅 만큼의 큰 차이다. 빈 수레일수록 그 소리가 요란하고 속이 빈 북일 수록 그 울림이 웅장하다. 진정한 문인 이라면 학문적 내실이 속에 가득차고 넘쳐 남들의 인정을 받아야하지 않겠는가?
되도록이면 미주문학 싸이트는 학문 토론의 광장이 되어 국내외 문인들의 지식과 연구의 보고가 되었으면 하고 일반 상식들은 세상과 인터넷의 몫이 되기를 당부한다. 여러분들의 애독과 격려 그리고 많은 즐책을 바란다.
문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린다.
     무자년 초봄 샌디에고에서 수봉 정용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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