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ck

어느새 고향방문 삼주째 썰물과밀물이 교차..

이톨이면 되돌아 가야하는 시간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나에게 묻습니다

과거의 내 삶을 지켜본 친구로 이웃으로 
지금의 내 모습이 염려되었든지 어떻게 살고 있느냐 묻는것 같습니다

속된말로 한참 잘나가다 어려움에 빠지면 남들보다 더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들어
삶의 진이 빠지고 낙망도 더 심하고 좌절하고 우울증에 빠져 헤어나오기가 참 힘든것이
보통 사람들의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내 인생의 천둥소리 번개불빛에 겁먹지 않으며 비 바람 거친 파도 지진 쓰나미 모두 당하면서
어찌보면 참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것 같습니다

가만이 홀로 생각해보면 나에게 신세진 많은 사람들이 모른체 외면하는?
혼자 버림 받은것 같아 서러움과 분노에 빠져 방황도 했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나에게 괴로움만 주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몸도 마음도 상처만 남는것을
깨닫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든것 같습니다

지금 나는 행복합니다 보고 싶은사람 만나고 그리웠던 친구도 두루드루 보았으니
또한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들고 불행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내 삶의 투정같은 이야기로 고향방문 인사를 드리는것 죄송하지만..
오랜만에 만나 안부를 묻는 친구에게 할말을 대신하여 이 글을 적어 봅니다


은퇴 2년후 Mt. Baldy에 산행 갔던기억이 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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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embed/Sq08pDahX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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