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ck

 밥딜런이 노벨상인 이유 !


미국의 유명 포크가수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nocking On Heaven‘s Door(천국의 문을 두드려요)란 곡으로 1970년대를 풍미한

그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이유는 노래의 가사를 다시 읽어보니 

충분히 이해가 간다. 받을만 하니까 받은거다.
화장실(?)을 찾은 희열을 이토록 잘 표현한 작품이 있을까?
얼마나 의미심장한 작품인지 한번 알아보자. 우선 노래의 가사를 다시한번 살펴보자.
.
(중략)
That long black cloud is coming down
길고 검은 구름이 다가와 무너져 내려요.​
Feel I'm knocking on heaven's door
내가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걸 느껴요.​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두드리고 두드리고 두드리고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두드리고 두드리고 두드리고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yeah eh yeah
두드리고 두드리고 두드리고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이하 생략)

.
다시한번 가사를 음미해보자.
과연 무엇이 천국의 문을 두드리게 했을까?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품임을 의식한) 내 해석은 다음과 같다.
.
길을 가다 갑자기 '급똥'이 마려웠다. 곧 항문이 터질것 같은데 화장실은 안보이고 

게다가 화장지까지 없고... 길고 검은 구름이 내 머리와 뱃속으로 엄습한다. 

여기서 결코 무너지면 안된다! 천신만고 끝에 찾아낸 화장실에 가보니 똥싸는 칸은 딱 한칸.
.
'아, 혹시 누가 먼저 자리잡고 있으면 어쩌지? 곧 터져나올것만 같은데...ㅠㅠ'
.
후우~~ 마음을 가다듬고 심호흡을 크게 한번 하고 살며시 노크를 해본다. (knocking on heaven's door 문장의 전치사 'on'은 딱 이상황처럼 두려운 마음으로 살며시 두드리는 개념이며

knock the door 와 의미가 다르다)
.
"똑똑똑..."
"...."
.

천만다행으로 안에서 응답이 없는걸 보니 빈칸이 확실하다. 

오, 주여! 내 노크는 바로 천국으로 가는 두드림이었고, 천국에서는 내 두드림의 응답을 주셨으니...
.
녹녹녹킹엔 헤븐스도어~!! 화장실 안에 천국의 문이 있나니~ 

화장지까지 완벽하게 구비된 화장실의 빈칸을 찾아낸후, 이 노래까지 기쁨으로 흥얼거린다면 

감동이 따로 없으리라.
.

 화장실 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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