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철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정용진 시인의 한시
착한 갈대
그만큼만
모퉁이 집 / 성백군
터널
철 / 성백군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그만 하세요 / 성백군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그리움
사막은 살아있다 정용진 시인
지팡이 / 성백군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듣고 보니 갠찮다
잡(雜)의 자유 / 성백군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