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이른 아침

풀숲에 내린 이슬은

하나님이 주신 풀의 눈입니다

 

해 뜨자

빛 담고

반짝반짝

세상 바라보는 시선이 경이롭습니다

 

풀은

저 은혜의 눈이

경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모를까요?

 

이젠, 알아도 괜찮습니다

 

평생도 지내놓고 보면 순간이며

천국 가는 과정인 것을

구원을 확신하는 믿음, 한 번이면

세상사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고

 

풀숲은 온종일 싱싱합니다

 

   *694 - 07262015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5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1 82
944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9 82
943 새싹의 인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9 82
942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09 83
941 부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17 83
940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泌縡 2020.08.31 83
939 가을/ 김원각-2 泌縡 2021.01.09 83
938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84
937 꽃 뱀 강민경 2019.07.02 84
936 밑거름 강민경 2020.05.15 84
935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84
934 날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6 85
933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85
932 밤 공원이/강민경 강민경 2020.05.31 85
931 럭키 페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9 85
930 바 람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9 85
929 낚시꾼의 변 1 유진왕 2021.07.31 85
928 산아제한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05 85
927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강민경 2019.05.23 86
926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泌縡 2020.02.06 8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