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3 04:30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조회 수 1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산동네는 별 나라 / 성백군

 

 

,

산동네는 별 나라

밤이면 반짝반짝

별들이 내려와 살아요

 

옛사람들은

가난한 동네라고 하고

요즘 사람들은 부자 동네라고 하지만

돈 버는데 숙맥인 나는

그런 생각 못 해요

 

밤 깊어

캄캄할수록 빛나고

흐린 날이나 눈비 오는 날에도 한결같이 밝아

더욱 잘 보이는,

그런 모습이 산동네인걸요

 

살려고 찾아가 보면 없어요

그건 마음이라서

욕심부리면 안 보여요

등불을 헤아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시()를 쓰다 보면

누구에게나 별들이 뜬데요


  1. 연말 / 성백군

    Date2020.12.2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3
    Read More
  2.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Date2021.07.24 Category By유진왕 Views134
    Read More
  3. 담쟁이 그녀/강민경

    Date2018.09.10 Category By강민경 Views134
    Read More
  4. 풀잎의 연가

    Date2019.01.18 Category By강민경 Views134
    Read More
  5. 봄/정용진 시인

    Date2019.04.04 Category By정용진 Views134
    Read More
  6. 빛에도 사연이

    Date2019.06.06 Category By강민경 Views134
    Read More
  7. 방하

    Date2021.08.01 Category By유진왕 Views134
    Read More
  8.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Date2020.02.0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4
    Read More
  9. 물의 식욕 / 성백군

    Date2020.08.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4
    Read More
  10. 삶이 아깝다

    Date2021.08.16 Category By유진왕 Views134
    Read More
  11. 배설 / 성백군

    Date2018.04.2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5
    Read More
  12. 산동네 불빛들이

    Date2016.05.17 Category By강민경 Views135
    Read More
  13. 커피 향/강민경

    Date2019.02.28 Category By강민경 Views135
    Read More
  14. 인생길 / 성백군

    Date2019.12.1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5
    Read More
  15. 바 람 / 헤속목

    Date2021.06.01 Category By헤속목 Views135
    Read More
  16.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Date2023.07.2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5
    Read More
  17. ‘더’와 ‘덜’ / 성백군

    Date2023.08.0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5
    Read More
  18.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Date2022.07.05 Category By유진왕 Views136
    Read More
  19. 연緣 / 천숙녀

    Date2021.05.23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36
    Read More
  20. 그녀를 따라

    Date2015.06.14 Category By강민경 Views13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