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340
어제:
4,834
전체:
16,626,93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7.02.15 05:51

입춘(立春)

하늘호수
조회 수 2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입춘(立春) / 성백군

 

 

가랑잎이

언 땅 위를

굴러다닙니다

 

겨우 내

두들기며 노크하더니

드디어 땅이 문을 열었습니다

 

문 틈새로

뒤란, 돌담 밑 난초가

노란 주둥이를 내밀고는

“아, 봄이다!”는 탄성(歎聲)에

 

지푸라기 속 잔설이

어찌할 줄 몰라 하다가

제풀에 녹아 사라집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2 시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23 129
271 시 달빛 사랑 하늘호수 2016.01.20 128
270 시 풋내 왕성한 4월 강민경 2017.04.06 128
269 시 동행 하늘호수 2017.04.07 128
268 시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강민경 2019.10.09 128
267 시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128
266 시 글쟁이 3 유진왕 2021.08.04 128
265 시 여기에도 세상이 강민경 2015.10.13 127
264 시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27
263 시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4 127
262 시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22 127
261 시 날마다 희망 하늘호수 2016.10.27 126
260 시 거룩한 부자 하늘호수 2016.02.08 126
259 시 공존이란?/강민경 강민경 2018.08.25 126
258 시 사람에게 반한 나무 강민경 2017.07.01 126
257 시 문학-갈잎의 노래 하늘호수 2020.03.17 126
256 시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泌縡 2020.08.16 126
255 시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9 126
254 시 물거울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13 126
253 시 크리스마스 선물 1 file 유진왕 2021.07.14 12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