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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泌縡 김 원 각

 

모래 위를 걷다

하늘을 바라본다

싱그러운 푸르름이

바다를 초록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밤

견우와 직녀

애틋한 사랑 이야기

그려 놓고 간

발자국위에 

내 것 이라며 도장을 찍는 동안

파도에 쓸려 지워지는 모래위에

다시 찍을 때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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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6 물웅덩이에 동전이 강민경 2018.04.19 243
585 배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23 128
584 나무 뿌리를 밟는데 강민경 2018.04.24 98
583 봄의 꽃을 바라보며 강민경 2018.05.02 199
582 어머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07 131
581 꽃 앞에 서면 강민경 2018.05.11 175
580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14 175
579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강민경 2018.05.18 199
578 사망보고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1 167
577 등대 사랑 강민경 2018.05.29 182
576 하와이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9 151
575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12
574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6.11 133
573 물구멍 강민경 2018.06.17 345
572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08 96
571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강민경 2018.07.09 198
570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105
569 못난 친구/ /강민경 강민경 2018.07.17 92
568 바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25 255
567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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