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004
어제:
2,833
전체:
16,581,248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9.23 06:04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에게/강민경

 

 

서늘한*

바람에도

햇빛은 맑고 따뜻해요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의 꽃단장도

눈부셔요

 

잘 익은 계절 바라보며

내 마음 감성에 젖어 드는 것은

당신에게서만 나타나는 나의

일급비밀입니다

찬바람이 불어도

이미 맺은 열매는 어쩌지 못하지요

 

이제, 나는

내 안에서 단단히 여문

당신이 준 나의 가을을 지키기 위해서

기꺼이, 나목이 되겠습니다.

 

                      *찬 기운 도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9 시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강민경 2018.12.05 110
448 시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강민경 2018.11.30 236
447 시 밤, 강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30 110
446 시 H2O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24 237
445 시 덫/강민경 강민경 2018.11.23 115
444 시 빛의 일기 강민경 2018.11.15 118
443 시 짝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13 119
442 시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162
441 시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30 110
440 시 나를 먼저 보내며 강민경 2018.10.21 218
439 시 가을 퇴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9 225
438 시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27
437 시 가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1 217
436 시 나무 뿌리를 보는데 강민경 2018.10.08 155
435 시 가슴으로 찍은 사진 강민경 2018.10.01 156
434 시 불편한 관계/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50
» 시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47
432 시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95
431 시 가을 묵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15 105
430 시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0 130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