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836
어제:
1,796
전체:
16,558,38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04.25 22:04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빗방울 물꽃 / 성백군

 

비가 옵니다

빗방울이 땅 위를 뛰어다닙니다

닫는 곳마다 피어나는 물꽃

바닥이 단단할수록 만개합니다

 

제 몸 바수어

꽃을 피우고

땅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가꾸는

저 거룩, 기독교의 또 다른 경전인가

 

빗방울이 부서지지 않고

그대로 있어

이제도 땅 위를 굴러다닌다면

세상의 구원은 어디에 있을까

 

저건, 예수님의 십자가의 성취

빗방울의 산화는

순간이지만

물꽃의 공덕은 영원합니다

 

     03302023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7 시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2 86
926 시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강민경 2019.05.23 87
925 시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8 87
924 시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泌縡 2020.02.06 87
923 시 산행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17 87
922 시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05 88
921 시 촛불/강민경 강민경 2019.02.03 88
920 시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88
919 시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88
918 시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유진왕 2021.08.17 88
917 시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88
916 시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88
915 시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24 89
914 시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강민경 2020.09.27 89
913 시 가을나무 정용진 2021.02.11 89
912 시 미얀마 1 file 유진왕 2021.07.15 89
911 시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90
910 시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file 박영숙영 2021.01.26 90
909 시 손 들었음 1 file 유진왕 2021.07.25 90
908 시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17 91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