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0 18:14

적폐청산 / 성백군

조회 수 1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적폐청산 / 성백군

 

 

해 질 무렵

바닷가 백사장에는

수많은 발자국이 있습니다

 

찌그러지고 허물어지고 파인 것들

살면서 쌓인

허물이고 상처, 범죄일까요?

 

밤이면

몰래

파도가 밀려와 핥고 갑니다만

 

달빛이 보았습니다

그 큰 바다도 다 지울 수는 없다고

삼켰던 것들을 토해내느라 하얀 물거품이

어둠 속에서 날빛을 세웁니다


  1. 거 참 좋다

    Date2021.07.19 Category By유진왕 Views108
    Read More
  2. 밤, 강물 / 성백군

    Date2018.11.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8
    Read More
  3.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Date2019.04.04 Category By정용진 Views108
    Read More
  4.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Date2019.07.10 Category By泌縡 Views108
    Read More
  5.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Date2020.06.03 Category By泌縡 Views108
    Read More
  6. 헤 속 목 /헤속목

    Date2021.07.31 Category By헤속목 Views108
    Read More
  7.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Date2023.12.2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8
    Read More
  8.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Date2020.01.07 Category By泌縡 Views109
    Read More
  9.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Date2020.05.01 Category By泌縡 Views109
    Read More
  10. 얼굴 주름살 / 성백군

    Date2021.04.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9
    Read More
  11.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Date2024.02.0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9
    Read More
  12. 시간의 탄생은 나

    Date2015.07.09 Category By강민경 Views110
    Read More
  13.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Date2019.02.2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0
    Read More
  14. 착한 갈대

    Date2019.05.16 Category By강민경 Views110
    Read More
  15. 산그늘

    Date2019.06.30 Category By정용진 Views110
    Read More
  16.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Date2019.10.11 Category By강민경 Views110
    Read More
  17.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Date2021.01.1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0
    Read More
  18. 감사한 일인지고

    Date2021.08.02 Category By유진왕 Views110
    Read More
  19. 적폐청산 / 성백군

    Date2018.08.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1
    Read More
  20. 물냉면

    Date2021.08.05 Category By유진왕 Views11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