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6 21:36

보훈 정책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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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정책 / 성백군

 

 

꽃은 숨어 피지 않는다

어떤 꽃이든 자신을 들어낸다

삶의 최전방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꽃은 생이 길지 못하지만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후생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새, 꽃진 자리에 열매 있다

꽃의 믿음의 대상은 잎

햇볕을 빨고 바람을 들이키며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열매가 먹을 먹거리를 준비하느라

몸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변한다

 

보훈 정책이 잘 된 나라는

저절로 지경이 넓어진다

국민이 희생을 자랑으로 여기고 보람으로 알기에

다 잘산다

여기저기 꽃 천지에는 먹거리가 풍부하다.

 


  1. 2017년 4월아

  2.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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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5.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6.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7.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8.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9. 사람에게 반한 나무

  10.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11. 옹이 / 성백군

  12. 가을 묵상/강민경

  13. 보훈 정책 / 성백군

  14. 공존이란?/강민경

  15. 숲 속 이야기

  16. 꽃의 화법에서

  17. 벌 / 성백군

  18.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19.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20.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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