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486
어제:
2,519
전체:
16,584,24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7.02.15 05:51

입춘(立春)

하늘호수
조회 수 2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입춘(立春) / 성백군

 

 

가랑잎이

언 땅 위를

굴러다닙니다

 

겨우 내

두들기며 노크하더니

드디어 땅이 문을 열었습니다

 

문 틈새로

뒤란, 돌담 밑 난초가

노란 주둥이를 내밀고는

“아, 봄이다!”는 탄성(歎聲)에

 

지푸라기 속 잔설이

어찌할 줄 몰라 하다가

제풀에 녹아 사라집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23Aug
    by 泌縡
    2020/08/23 by 泌縡
    in 시
    Views 228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2. No Image 13Dec
    by 하늘호수
    2022/12/1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7 

    입동 낙엽 / 성백군

  3. No Image 15May
    by 작은나무
    2019/05/15 by 작은나무
    in 시
    Views 227 

    그만큼만

  4. No Image 16Nov
    by 강민경
    2014/11/16 by 강민경
    in 시
    Views 226 

    엉뚱한 가족

  5. No Image 20Oct
    by 강민경
    2016/10/20 by 강민경
    in 시
    Views 226 

    물에 길을 묻다

  6. No Image 10Jun
    by 하늘호수
    2016/06/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6 

    밤비

  7. No Image 11May
    by 채영선
    2017/05/11 by 채영선
    in 시
    Views 226 

    어머니의 소망

  8. No Image 10Apr
    by 강민경
    2019/04/10 by 강민경
    in 시
    Views 226 

    듣고 보니 갠찮다

  9. No Image 17Aug
    by 강민경
    2019/08/17 by 강민경
    in 시
    Views 226 

    밑줄 짝 긋고

  10. No Image 26Jan
    by 헤속목
    2022/01/26 by 헤속목
    in 시
    Views 226  Replies 1

    남은 길

  11. No Image 26Dec
    by 강민경
    2015/12/26 by 강민경
    in 시
    Views 225 

    불꽃 나무

  12. No Image 19Oct
    by 하늘호수
    2018/10/1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5 

    가을 퇴고 / 성백군

  13. No Image 17May
    by 정용진
    2019/05/17 by 정용진
    in 시
    Views 225 

    정용진 시인의 한시

  14. No Image 20Apr
    by 하늘호수
    2022/04/2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5 

    봄 배웅 / 성백군

  15. No Image 15Feb
    by 하늘호수
    2017/02/1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4 

    입춘(立春)

  16. No Image 26Jan
    by 강민경
    2016/01/26 by 강민경
    in 시
    Views 223 

    미리준비하지 않으면

  17. No Image 15Jun
    by 박성춘
    2015/06/15 by 박성춘
    in 시
    Views 223 

    낯 선 승객

  18. No Image 09May
    by 泌縡
    2020/05/09 by 泌縡
    in 시
    Views 223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19. No Image 04Oct
    by 강민경
    2014/10/04 by 강민경
    in 시
    Views 222 

    그늘의 탈출

  20. No Image 08Jul
    by 오연희
    2016/07/08 by 오연희
    in 시
    Views 222 

    숨쉬는 값-고현혜(Tanya Ko)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