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7 16:01

철 / 성백군

조회 수 1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6 나목(裸木) - 2 하늘호수 2017.11.03 269
145 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2 270
144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오연희 2016.11.30 271
143 고사목(告祀木), 당산나무 하늘호수 2015.07.27 272
142 꽃 학교, 시 창작반 성백군 2014.06.14 273
141 비와 외로움 강민경 2018.12.22 274
140 알로에의 보은 강민경 2017.08.11 275
139 내다심은 행운목 성백군 2014.03.15 276
138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son,yongsang 2015.08.14 276
137 탄탈로스 산닭 강민경 2017.12.18 276
136 단풍 한 잎, 한 잎 강민경 2013.11.23 278
135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78
134 정독,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05 279
133 저 하늘이 수상하다 성백군 2014.08.07 280
132 지는 꽃잎들이 강민경 2016.03.26 280
131 별은 구름을 싫어한다 강민경 2013.12.03 282
130 담 안의 사과 강민경 2014.01.17 282
129 새들은 의리가 있다 강민경 2014.07.21 283
128 독감정국 하늘호수 2017.01.16 285
127 이국의 추석 달 하늘호수 2017.10.07 285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