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거면 되는데 >
바닷가 고기 많이 오르는 동네
숲 우거진 곳 양지바른 언덕에
통나무 집 한 채 짓고는
친구들 불러다 같이 살면 좋겠네
아침 저녁 물 때에는
보리벙거지 쓰고 막대기 들고
출렁이는 물가에 나가
싱싱한 생선 건져
근사한 상을 차리고
오후 햇살에
실하게 굵어 가는 오이 만큼이나
그렇게 흐드러지게 길게 웃으며 살고 싶다
그거면 되는데
바닷가 고기 많이 오르는 동네
숲 우거진 곳 양지바른 언덕에
통나무 집 한 채 짓고는
친구들 불러다 같이 살면 좋겠네
아침 저녁 물 때에는
보리벙거지 쓰고 막대기 들고
출렁이는 물가에 나가
싱싱한 생선 건져
근사한 상을 차리고
오후 햇살에
실하게 굵어 가는 오이 만큼이나
그렇게 흐드러지게 길게 웃으며 살고 싶다
그거면 되는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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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 시 | 그저 경외로울 뿐 1 | 유진왕 | 2021.07.17 | 74 |
208 | 시 | 그의 다리는 | 박성춘 | 2015.06.15 | 202 |
207 | 시 | 그만큼만 | 작은나무 | 2019.05.15 | 227 |
206 | 시 | 그만 하세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30 | 198 |
205 | 시 | 그리움이 익어 | 강민경 | 2017.10.08 | 165 |
204 | 시 | 그리움이 쌓여 | dong heung bae | 2014.08.22 | 237 |
203 | 시 | 그리움의 시간도 | 작은나무 | 2019.03.01 | 102 |
202 | 시 | 그리움의 각도/강민경 | 강민경 | 2014.04.22 | 298 |
201 | 시 | 그리움 하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9.08 | 193 |
200 | 시 | 그리움 | 강민경 | 2019.04.26 | 351 |
199 | 시 |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 미주문협 | 2017.05.31 | 269 |
198 | 시 |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9.21 | 214 |
197 | 시 | 그래서, 꽃입니다 | 성백군 | 2014.07.11 | 211 |
196 | 시 |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01 | 114 |
195 | 시 | 그래도 그기 최고다 1 | 유진왕 | 2021.08.05 | 80 |
194 | 시 | 그대인가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08 | 136 |
193 | 시 |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24 | 235 |
192 | 시 |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 泌縡 | 2020.04.16 | 186 |
191 | 시 |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7 | 109 |
190 | 시 | 그늘의 탈출 | 강민경 | 2014.10.04 | 222 |
실하게 굵어 가는 오이 만큼이나
그렇게 흐드러지게 길게 웃으며 살고 싶다
그거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