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처럼 / 성백군
나무 그늘 밑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을 바라봐요
가지가 자르고, 잎이 먹어 치우고
하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프지 않으냐?”고
하늘의 대답입니다
“자른 것은 제 마음인데 내가 왜 아파야 하냐”고
나무 밑에서 나와
하늘을 바라보면 멀쩡한 모습입니다
우리도 하늘처럼
누가 괴롭혀도
아무렇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처럼 / 성백군
나무 그늘 밑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을 바라봐요
가지가 자르고, 잎이 먹어 치우고
하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프지 않으냐?”고
하늘의 대답입니다
“자른 것은 제 마음인데 내가 왜 아파야 하냐”고
나무 밑에서 나와
하늘을 바라보면 멀쩡한 모습입니다
우리도 하늘처럼
누가 괴롭혀도
아무렇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희망 고문 / 성백군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회귀(回歸)
회개, 생각만 해도 / 성백군
황홀한 춤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황혼에 핀꽃
황혼 결혼식 / 성백군
황토물 / 성백군
환생
화장하는 새
화장 하던날
화려한 빈터
홍시-2 / 성백군
홀로 달 / 성백군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혀공의 눈
헤 속 목 /헤속목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