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232
어제:
2,026
전체:
16,578,64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12.17 07:53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넝쿨 터널 / 성백군

 

 

숲길이다

 

산등성을 가로지르는

빤질빤질한 아스팔트 차도,

그렇다고 주저앉을 넝쿨이 아니다

 

전깃줄을 타고

차도를 건너는 넝쿨들

때로는 바람 앞에 아슬아슬하지만

흔들흔들 흥겹다

 

드디어 해냈다

허공을 덮어

넝쿨이 길의 지붕이 되었다

 

하늘도 항복하고

한여름 땡볕도 뚫지 못하는

넝쿨 터널

 

시원합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02Aug
    by 유진왕
    2021/08/02 by 유진왕
    in 시
    Views 107  Replies 1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2. No Image 15Jun
    by 박성춘
    2015/06/15 by 박성춘
    in 시
    Views 223 

    낯 선 승객

  3. 20Mar
    by 독도시인
    2022/03/20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130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4. No Image 28Dec
    by 泌縡
    2019/12/28 by 泌縡
    in 시
    Views 153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5. No Image 06Jun
    by 하늘호수
    2016/06/0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14 

    내 몸에 단풍

  6. No Image 16Sep
    by 하늘호수
    2017/09/1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8 

    내가 나의 관객이 되어

  7. No Image 02Aug
    by 박영숙영
    2015/08/02 by 박영숙영
    in 시
    Views 256 

    내가 사랑시를 쓰는이유

  8. No Image 12Oct
    by 강민경
    2014/10/12 by 강민경
    in 시
    Views 188 

    내가 세상의 문이다

  9. No Image 15Mar
    by 성백군
    2014/03/15 by 성백군
    in 시
    Views 276 

    내다심은 행운목

  10. No Image 28Jul
    by 강민경
    2014/07/28 by 강민경
    in 시
    Views 320 

    너를 보면

  11. No Image 09Jan
    by 강민경
    2016/01/09 by 강민경
    in 시
    Views 139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12. 27May
    by 독도시인
    2021/05/27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168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13. No Image 14Oct
    by 강민경
    2017/10/14 by 강민경
    in 시
    Views 240 

    너무 예뻐

  14. No Image 12Jun
    by 泌縡
    2020/06/12 by 泌縡
    in 시
    Views 207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15. No Image 18Jun
    by 강민경
    2019/06/18 by 강민경
    in 시
    Views 166 

    넝쿨 선인장/강민경

  16. No Image 11Jun
    by 하늘호수
    2018/06/1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9 

    넝쿨 터널 / 성백군

  17. No Image 17Dec
    by 하늘호수
    2018/12/1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2 

    넝쿨 터널 / 성백군

  18. No Image 10Nov
    by 하늘호수
    2017/11/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5 

    네 잎 클로버

  19. No Image 06Dec
    by 하늘호수
    2022/12/0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5 

    노년의 삶 / 성백군

  20. No Image 24Oct
    by 강민경
    2013/10/24 by 강민경
    in 시
    Views 240 

    노숙자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