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막걸리 한 사발에 취해

흔들흔들하는 

풀꽃이 나를 유혹하기에

모른 척 옆으로 맴만 도니

그게 아니라며 빨리 오라고

소리 내어 부른다!

 

고개를 끄덕 끄덕대며

옆에서 들려주는 말인즉

내 꿈은 한번 아름답게

활짝 피고 싶은데

저 바람 때문에 질식 상태라며

중재를 부탁한다고

풀꽃의 뜻을 전하니

나도 풀꽃과 친구가 되어

함께 활짝 피우고 싶다고 한다.

 

이 포근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나도 보여 주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1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강민경 2019.04.19 144
630 겨울 바람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0.01.07 144
629 집이란 내겐 file 유진왕 2022.06.03 144
628 Prayer ( 기 도 ) / young kim young kim 2021.04.04 144
627 소음 공해 1 유진왕 2021.07.22 144
626 제기랄 1 유진왕 2021.08.07 144
625 일상은 아름다워 성백군 2014.12.01 145
624 아침 이슬 하늘호수 2017.03.30 145
623 어머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07 145
622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45
621 잡(雜)의 자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9 145
620 이사(移徙)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1.04 145
619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04 146
618 단풍 값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16 146
617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8.24 147
616 뱅뱅 도는 생각 하늘호수 2015.11.07 147
615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24 147
614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泌縡 2019.06.07 147
613 겨울, 담쟁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0 147
612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26 147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