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이른 아침

풀숲에 내린 이슬은

하나님이 주신 풀의 눈입니다

 

해 뜨자

빛 담고

반짝반짝

세상 바라보는 시선이 경이롭습니다

 

풀은

저 은혜의 눈이

경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모를까요?

 

이젠, 알아도 괜찮습니다

 

평생도 지내놓고 보면 순간이며

천국 가는 과정인 것을

구원을 확신하는 믿음, 한 번이면

세상사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고

 

풀숲은 온종일 싱싱합니다

 

   *694 - 07262015


  1. 깜박이는 가로등

  2.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3. 아침 이슬

  4. 6월

  5. 나무 / 성백군

  6.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7. 제기랄

  8. 4B 연필로 또박또박

  9. 소음 공해

  10. 단풍 값 / 성백군

  11. 일상은 아름다워

  12.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13. 떡 값

  14. 이사(移徙) / 성백군

  15. 생각은 힘이 있다

  16.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17. 가을에게/강민경

  18. 겨울, 담쟁이 / 성백군

  19.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20. 담쟁이의 겨울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