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3 17:32

동심을 찾다 / 김원각

조회 수 1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동심을 찾다 / 김원각


오늘은 LA에 있는

Griffith Observatory * 산에 올라

저 건너 설산 ** San Gabriel Mountain Range를 보고

가슴에 품으니


희다 못해 백설 같은

하얀 눈이

달콤하게

나를 녹여주니


정말 몰라서네!

하와이에서는

느끼지 못한

그 얼만의 동심인가!


이곳 LA에서 찾다니

나의 어릴 적의

동심을 찾게 해준

당신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


지금도 흥분된 가슴은

온통 달콤한 앵두가 되어

너를 그리워하며

또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황홀한 황금빛 위에

한발씩, 한발씩 수놓으며

가고 있단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7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미주문협 2017.02.26 203
326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7 203
325 밀국수/ 김원각 泌縡 2020.07.21 203
324 외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2 203
323 물속 풍경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2 203
322 얼룩의 초상(肖像) 성백군 2014.09.11 204
321 10월의 제단(祭檀) 성백군 2014.11.07 204
320 뭘 모르는 대나무 강민경 2015.04.30 205
319 해 돋는 아침 강민경 2015.08.16 205
318 당신은 내 밥이야 강민경 2019.11.19 205
317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泌縡 2020.12.05 205
316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7 205
315 봄 날 이일영 2014.03.21 206
314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206
313 단추를 채우다가 강민경 2016.12.18 206
312 두개의 그림자 강민경 2017.09.16 206
311 신(神)의 마음 작은나무 2019.03.29 206
310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6.12 206
309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泌縡 2020.09.25 206
308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9 206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