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3 17:32

동심을 찾다 / 김원각

조회 수 1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동심을 찾다 / 김원각


오늘은 LA에 있는

Griffith Observatory * 산에 올라

저 건너 설산 ** San Gabriel Mountain Range를 보고

가슴에 품으니


희다 못해 백설 같은

하얀 눈이

달콤하게

나를 녹여주니


정말 몰라서네!

하와이에서는

느끼지 못한

그 얼만의 동심인가!


이곳 LA에서 찾다니

나의 어릴 적의

동심을 찾게 해준

당신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


지금도 흥분된 가슴은

온통 달콤한 앵두가 되어

너를 그리워하며

또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황홀한 황금빛 위에

한발씩, 한발씩 수놓으며

가고 있단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75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94
1574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339
1573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泌縡 2020.10.10 121
1572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143
1571 가을 묵상/강민경 강민경 2020.10.06 161
» 동심을 찾다 / 김원각 泌縡 2020.10.03 154
1569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9 169
1568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강민경 2020.09.27 138
1567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泌縡 2020.09.25 262
1566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145
1565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15 134
1564 미소와 함께 / 김원각 泌縡 2020.09.15 173
1563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43
1562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9.07 152
1561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file 미주문협 2020.09.06 94
1560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1 195
1559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泌縡 2020.08.31 120
1558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26 129
1557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泌縡 2020.08.23 289
1556 꽃에 빚지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9 177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