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오늘:

139

어제:

2,490

전체:

16,609,709

8월의 작가 - 이용우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1.09.14 23:22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반달 / 성백군

초저녁 반달

외롭다

나머지 반쪽은 어디에 두고

중천에 걸려 어둠을 더듬거리며 찾는가

경계가 없으니

모양도 없고 크기도 없고

막막하다. 허전함이 대세다.

살아야지,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며

주위를 밝히느라 안을 빛으로 채우다 보니

반쪽이 제 안에 있는 줄을 알았을까

영생을 위하여

현생을 열심히 살면

저승도 채워질 것이라며 몸을 불린다

저 반달

어느새, 배가 불룩합니다

추천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Category

No Image 16Jul
by 하늘호수
2024/07/1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

별 셋 / 성백군
No Image 09Mar
by 미주문협
2018/03/09 by 미주문협
in 시
Views 152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16Jul
by 유진왕
2021/07/16 by 유진왕
in 시
Views 122 Replies 1

변곡점
05Apr
by 작은나무
2019/04/05 by 작은나무
in 시
Views 101

벚꽃
No Image 12Feb
by 하늘호수
2019/02/1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3

벌과의 동거 / 성백군
No Image 24Jan
by 하늘호수
2019/01/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2

벌 / 성백군
No Image 06Jul
by 하늘호수
2023/07/0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1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No Image 07Nov
by 하늘호수
2015/11/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7

뱅뱅 도는 생각
No Image 13May
by savinakim
2014/05/13 by savinakim
in 시
Views 303

백화
No Image 23Apr
by 하늘호수
2018/04/2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5

배설 / 성백군
01Aug
by 유진왕
2021/08/01 by 유진왕
in 시
Views 134 Replies 1

방하
No Image 17Oct
by 성백군
2013/10/17 by 성백군
in 시
Views 317

방파제 안 물고기
No Image 08Jul
by 강민경
2014/07/08 by 강민경
in 시
Views 234

방파제
No Image 01Dec
by 하늘호수
2017/12/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94

밥 타령
No Image 03Nov
by 성백군
2013/11/03 by 성백군
in 시
Views 255

밤송이 산실(産室)
No Image 10Jun
by 하늘호수
2016/06/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6

밤비
No Image 23Sep
by 하늘호수
2017/09/2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77

밤바다 2
No Image 30Nov
by 하늘호수
2018/11/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7

밤, 강물 / 성백군
No Image 31May
by 강민경
2020/05/31 by 강민경
in 시
Views 85

밤 공원이/강민경
No Image 27Apr
by 강민경
2014/04/27 by 강민경
in 시
Views 339

반쪽 사과

쓰기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