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001
어제:
2,252
전체:
16,619,01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7.01 08:41

산그늘 정용진 시인

정용진
조회 수 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산그늘     정용진 시인

 

석양에 산그늘이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산을 내려온다.

 

하루 종일

땡볓에 목마르고

사나운 바람에 시달린

초목들이 잠을 청한다.

 

하늘에는

찬란한 별빛

꿈을 꾸는

나무들의 가지마다

싱그러운 열매들이

주렁주렁 맺혀있다.

 

고요한 산그늘에

잔잔히 번져가는

석양의 물결.

 

산그늘은 우람한

산의 가슴 속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의 빛이다.

 

아!

찬란한 빛의 섬광

어두움을 넘어

희망의 태양이

산 그림자를 뚫고

힘차게 솟아오른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09Jun
    by 하늘호수
    2020/06/0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6 

    럭키 페니 / 성백군

  2. No Image 13Jul
    by 유진왕
    2021/07/13 by 유진왕
    in 시
    Views 86  Replies 1

    고향 흉내

  3. No Image 24Aug
    by 하늘호수
    2021/08/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6  Replies 1

    신경초 / 성백군

  4. No Image 05Oct
    by 하늘호수
    2021/10/0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6  Replies 2

    산아제한 / 성백군

  5. No Image 19Oct
    by 하늘호수
    2021/10/1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6  Replies 2

    구겨진 인생 / 성백군

  6. No Image 02Jan
    by 하늘호수
    2024/01/0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6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7. No Image 31May
    by 강민경
    2020/05/31 by 강민경
    in 시
    Views 85 

    밤 공원이/강민경

  8. No Image 29Jul
    by 헤속목
    2021/07/29 by 헤속목
    in 시
    Views 85  Replies 1

    바 람 / 헤속목

  9. No Image 16Nov
    by 하늘호수
    2020/11/1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4 

    몰라서 좋다 / 성백군

  10. No Image 09Jan
    by 하늘호수
    2024/01/0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4 

    새싹의 인내 / 성백군

  11. No Image 31Aug
    by 泌縡
    2020/08/31 by 泌縡
    in 시
    Views 83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12. 21May
    by 독도시인
    2021/05/21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83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13. No Image 20Dec
    by 泌縡
    2019/12/20 by 泌縡
    in 시
    Views 82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14. No Image 14Apr
    by 하늘호수
    2020/04/1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2 

    막힌 길 / 성백군

  15. No Image 07May
    by 하늘호수
    2024/05/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1 

    개 목줄 / 성백군

  16. No Image 11May
    by 하늘호수
    2021/05/1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0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17. No Image 05Aug
    by 유진왕
    2021/08/05 by 유진왕
    in 시
    Views 80  Replies 1

    그래도 그기 최고다

  18. No Image 10Aug
    by 유진왕
    2021/08/10 by 유진왕
    in 시
    Views 80  Replies 1

    콜퍼스 크리스티

  19. No Image 31Aug
    by 하늘호수
    2021/08/3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77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20. No Image 01Apr
    by 강민경
    2019/04/01 by 강민경
    in 시
    Views 76 

    외눈박이 해와 달/강민경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