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7 16:01

철 / 성백군

조회 수 1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0 바람의 독후감 강민경 2015.04.22 323
509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4.02 249
508 바람의 면류관 강민경 2017.06.01 186
507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08
506 바람의 필법/강민경 강민경 2015.03.15 357
505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206
504 바위의 탄식 강민경 2016.07.07 259
503 바퀴벌레 자살하다 하늘호수 2017.03.30 161
502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file 박영숙영 2021.01.26 91
501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14 115
500 반쪽 사과 강민경 2014.04.27 339
499 밤 공원이/강민경 강민경 2020.05.31 85
498 밤, 강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30 114
497 밤바다 2 하늘호수 2017.09.23 175
496 밤비 하늘호수 2016.06.10 226
495 밤송이 산실(産室) 성백군 2013.11.03 255
494 밥 타령 하늘호수 2017.12.01 193
493 방파제 강민경 2014.07.08 234
492 방파제 안 물고기 성백군 2013.10.17 316
491 방하 1 file 유진왕 2021.08.01 134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