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22
어제:
4,281
전체:
16,607,802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7.08 03:57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 노오 / 성백군

 

 

급해서

전화를 하는데

메시지를 남겨 놓으란다

 

오, 노오. 그러려면

내가 직접 가지, 너를 찾지도 않았다며

연거푸 다섯 번을 누르는데도

얼마나 고집이 센지 계속 같은 말만 한다

 

화가 나서

소파에 던졌더니만

바르르 떨며

‘나보고 어쩌라고요, 주인님 말씀대로

계속 노크를 하는 데도 문을 열지 않습니다’라고

눈물을 글썽이는 것만 같다

 

잘 살수록

사람들은 저만 알아서

핸드폰에는 이머전시가 없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1 시 태아의 영혼 성백군 2014.02.22 189
910 시 탄탈로스 전망대 강민경 2018.03.02 117
909 시 탄탈로스 산닭 강민경 2017.12.18 291
908 시 크리스마스 선물 1 file 유진왕 2021.07.14 117
907 시 콜퍼스 크리스티 1 유진왕 2021.08.10 80
906 시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25 94
905 시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105
904 시 코로나 바이러스 1 유진왕 2021.08.15 93
903 시 커피 향/강민경 강민경 2019.02.28 135
902 시 카멜리아 꽃(camellia flawer)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4.09 188
901 시 침 묵 1 young kim 2021.03.18 124
900 시 춤 2 하늘호수 2016.09.17 314
899 시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1 file 유진왕 2021.07.19 186
898 시 촛불민심 하늘호수 2016.12.21 157
897 시 촛불/강민경 강민경 2019.02.03 91
896 시 촛불 강민경 2014.12.01 202
895 시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6.08 199
894 시 초여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0 189
893 시 초승달이 바다 위에 강민경 2014.01.04 419
892 시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1 163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