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복 / 성백군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맞춤복은 없고 기성복만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전부가 내 삶에 들어와 있는 남뿐
나는 어디로 갔을까
명예, 부, 지위, 학력,
관계에서 쫓겨난 자아가
구석에 몰려 헐떡입니다
버리면 되는데
거기가 세상이라
오늘도 내 삶 기성복 한 벌 골라 입고
비틀비틀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1375 – 03242024
기성복 / 성백군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맞춤복은 없고 기성복만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전부가 내 삶에 들어와 있는 남뿐
나는 어디로 갔을까
명예, 부, 지위, 학력,
관계에서 쫓겨난 자아가
구석에 몰려 헐떡입니다
버리면 되는데
거기가 세상이라
오늘도 내 삶 기성복 한 벌 골라 입고
비틀비틀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1375 – 03242024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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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시 | (동영상시) 한 여름날의 축제 An Exilarating Festivity On A Mid Summer Day | 차신재 | 2015.09.12 | 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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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시 | 외로운 가로등 | 강민경 | 2014.08.23 | 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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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시 | 죽은 나무와 새와 나 | 강민경 | 2014.05.19 | 465 |
17 | 시 | 2월의 시-이외수 | 미주문협 | 2017.01.30 | 476 |
16 | 시 | 산 닭 울음소리 | 성백군 | 2014.06.23 | 505 |
15 | 시 | 찔래꽃 향기 | 성백군 | 2014.07.11 | 518 |
14 | 시 |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 하늘호수 | 2016.05.02 | 518 |
13 | 시 | (동영상시) 아무도 모르는 일- 차신재 The Affair No One Knows | 차신재 | 2015.09.01 | 532 |
12 | 시 | 10월의 시-육친肉親/손택수 | 오연희 | 2015.10.01 | 5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