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초병 / 성백군
지난밤
폭설이 내리더니
천지가 온통 하얗습니다
새 한 마리
눈밭을 가로지르며
화들짝 놀라 날아갑니다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는
광야의 외침입니다
잠들면 죽는다고
사방을 흔들어 깨우는
겨울 초병입니다
겨울 초병 / 성백군
지난밤
폭설이 내리더니
천지가 온통 하얗습니다
새 한 마리
눈밭을 가로지르며
화들짝 놀라 날아갑니다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는
광야의 외침입니다
잠들면 죽는다고
사방을 흔들어 깨우는
겨울 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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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침 묵
2017년 4월아
조각 빛 / 성백군
빈집 / 성백군
날마다 희망
거룩한 부자
고난 덕에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사람에게 반한 나무
문학-갈잎의 노래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물거울 / 성백군
크리스마스 선물
노년의 삶 / 성백군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