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20:34

겨울 초병 / 성백군

조회 수 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겨울 초병 / 성백군

 

 

지난밤

폭설이 내리더니

천지가 온통 하얗습니다

 

새 한 마리

눈밭을 가로지르며

화들짝 놀라 날아갑니다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는

광야의 외침입니다

 

잠들면 죽는다고

사방을 흔들어 깨우는

겨울 초병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0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泌縡 2020.02.06 68
1499 겨울 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8 187
1498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24 213
1497 나에게 기적은 강민경 2020.01.22 153
» 겨울 초병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1 77
1495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6 102
1494 행복하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1 200
1493 유튜브 박영숙영의 영상시 박영숙영 2020.01.10 295
1492 삶의 조미료/강민경 1 강민경 2020.01.09 166
1491 겨울 바람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0.01.07 121
1490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7 96
1489 세상사 강민경 2020.01.01 110
1488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1 154
1487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31 95
1486 왜 화부터 내지요 강민경 2019.12.28 149
1485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8 150
1484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26 135
1483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4 70
1482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12.20 56
1481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06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13 Next
/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