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오랜 침묵 끝에

시원한 바다 찾아와

모래 위를 걸어 봅니다.

 

앞서가는 여인의

벙어리 통곡 소리 모래 위를 덮는다.

누가 들었다 한들

누가 알 것인가

 

저 흐느끼는 눈물

나의 발자국 흔적에

낭자하게 배어드는 저 폭우

 

어느새 

서녘 노을 아름다운 금빛

마중 나온 달님 보둠으로

달려가고 있네!

 

그대 손을 잡고

뛰고 달리며

보내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9 막힌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14 76
1518 그대인가요! – 김원각 泌縡 2020.04.08 122
1517 시간의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07 68
1516 먼저와 기다리고 있네! - 김원각 1 泌縡 2020.04.01 141
1515 찔레꽃 그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31 81
1514 옹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25 100
1513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24 149
1512 문학-갈잎의 노래 하늘호수 2020.03.17 112
1511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17 77
1510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3.13 161
1509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12 149
1508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3.06 71
1507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04 90
»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泌縡 2020.02.27 63
1505 나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25 128
1504 좋은 사람 / 김원각 泌縡 2020.02.16 110
1503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11 213
1502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2.08 151
1501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06 121
1500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泌縡 2020.02.06 67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13 Next
/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