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1 17:03

2월

조회 수 1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월                     詩.   이일영


여적 차가운 바람 속
응달진 잔설(殘雪)과
볕 잘드는 밭고랑의
아지랑이 사이에서

눈 꽃(雪花) 연가(戀歌)의
저민 끝자락 잡아보다가
꽃소식 실려오는
봄바람 미소에
눈길가는 스카프처럼

겨울 끝 초봄의 길목에서
팔랑이는 여심(女心)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1 여한 없이 살자구 2 유진왕 2021.08.10 163
530 갓길 나뭇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01 163
529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정용진 2015.03.07 164
528 가을 냄새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2 164
527 나의 일기 하늘호수 2016.04.06 164
526 황혼에 핀꽃 강민경 2018.01.04 164
525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24 164
524 피마자 1 유진왕 2021.07.24 164
523 강설(降雪) 성백군 2014.01.24 165
522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하늘호수 2016.12.16 165
521 거룩한 부자 강민경 2017.04.01 165
520 바퀴벌레 자살하다 하늘호수 2017.03.30 165
519 임 보러 가오 강민경 2017.07.15 165
518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강민경 2019.09.20 165
517 찡그린 달 강민경 2015.10.23 166
516 넝쿨 선인장/강민경 강민경 2019.06.18 166
515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03 166
» 2월 이일영 2014.02.21 169
513 유쾌한 웃음 성백군 2014.08.31 169
512 갈잎의 잔소리 하늘호수 2016.11.01 169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