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6 05:54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조회 수 1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월의 꽃 / 泌縡 김 원 각


꽃나무 사이로

건들대며 오르는 덩굴풀

기어이 촉수를 내 뻗는다


개울가 논밭

언덕 도로변

공터도 휘감는 무서운 힘

끝내 다가 선다면

눈부신 빛 잔뜩 품은 꽃들

눈부시게 피워 올라

7월을 뜨겁게 만개할 것이다


절정의 순간을 휘감을 때

7월의 꽃들은 더더욱 찬란할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1 길 잃은 새 강민경 2017.06.10 187
570 쥐 잡아라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27 187
569 올무와 구속/강민경 강민경 2019.06.11 187
568 가을 성숙미 / 성백군 4 하늘호수 2021.12.28 187
567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차신재 2022.12.20 186
566 바람의 면류관 강민경 2017.06.01 186
565 등대 사랑 강민경 2018.05.29 186
564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泌縡 2020.04.16 186
563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1 file 유진왕 2021.07.19 186
562 가을비 성백군 2014.10.24 185
561 겨울 素描 son,yongsang 2015.12.24 185
560 경칩(驚蟄) 하늘호수 2017.03.07 185
559 정상은 마음자리 하늘호수 2017.03.05 185
558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강민경 2017.05.18 185
557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04 185
556 보내며 맞이하며 헤속목 2021.12.31 185
555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8 185
554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성백군 2014.10.01 183
553 구름의 득도 하늘호수 2016.08.24 183
552 늦가을 억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2.08 183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