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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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 시 | (동영상시) 아무도 모르는 일- 차신재 The Affair No One Knows | 차신재 | 2015.09.01 | 532 |
830 | 시 | 멈출 줄 알면 | 강민경 | 2015.09.06 | 159 |
829 | 시 | 가을 눈빛은 | 채영선 | 2015.09.08 | 180 |
828 | 시 | 9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9.10 | 103 |
827 | 시 | 간도 운동을 해야 | 강민경 | 2015.09.11 | 201 |
826 | 시 | (동영상시) 한 여름날의 축제 An Exilarating Festivity On A Mid Summer Day | 차신재 | 2015.09.12 | 453 |
825 | 시 | 9월이 | 강민경 | 2015.09.15 | 122 |
824 | 시 | 대가업 골목상권 | 하늘호수 | 2015.09.15 | 148 |
823 | 시 | 한 점 바람 | 강민경 | 2015.09.25 | 288 |
822 | 시 | 다시 돌아온 새 | 강민경 | 2015.09.26 | 115 |
821 | 시 | (동영상시) 나비의 노래 A Butterfly's Song | 차신재 | 2015.09.27 | 349 |
820 | 시 | 10월의 시-육친肉親/손택수 | 오연희 | 2015.10.01 | 537 |
819 | 시 | 숲 속에 볕뉘 | 강민경 | 2015.10.01 | 373 |
818 | 시 | 황혼 결혼식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10.01 | 370 |
817 | 시 | 10월의 형식 | 강민경 | 2015.10.07 | 201 |
816 | 시 | (동영상시) 이별 앞에서 - Before Parting | 차신재 | 2015.10.07 | 295 |
815 | 시 | 여기에도 세상이 | 강민경 | 2015.10.13 | 127 |
814 | 시 | 단풍잎 예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10.15 | 228 |
813 | 시 |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 강민경 | 2015.10.17 | 252 |
812 | 시 | 나의 고백 . 4 / 가을 | son,yongsang | 2015.10.23 | 2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