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미료/강민경
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
지내놓고 보면
그날이 그날인데, 맨날
새날이기를 원해요
알면서
왜 그러냐고 물으시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것도 삶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요즘은 백세시대라는데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백 년이 하루같이 똑같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숨막히겠어요
걸핏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게 삶의 조미료가 된다면
가끔 싸우는 것도 괜찮다고 능청을 떠는
내 사랑을 고발합니다.
삶의 조미료/강민경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28 | 시 | 가슴 뜨거운 순간 | 강민경 | 2019.12.06 | 142 |
627 | 시 | 겨울 바람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0.01.07 | 142 |
626 | 시 | 6월 | 하늘호수 | 2016.06.15 | 143 |
625 | 시 | 나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25 | 143 |
624 | 시 |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0 | 143 |
623 | 시 | 제기랄 1 | 유진왕 | 2021.08.07 | 143 |
622 | 시 | 4B 연필로 또박또박 1 | 유진왕 | 2021.08.11 | 143 |
621 | 시 | 아침 이슬 | 하늘호수 | 2017.03.30 | 144 |
620 | 시 | 소음 공해 1 | 유진왕 | 2021.07.22 | 144 |
619 | 시 |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 2014.12.01 | 145 |
618 | 시 | 이사(移徙)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1.04 | 145 |
617 | 시 | 단풍 값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16 | 145 |
616 | 시 | 생각은 힘이 있다 | 강민경 | 2016.09.25 | 146 |
615 | 시 |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 泌縡 | 2019.06.07 | 146 |
614 | 시 | 겨울, 담쟁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10 | 146 |
613 | 시 |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04 | 146 |
612 | 시 | 떡 값 1 | 유진왕 | 2021.07.28 | 146 |
611 | 시 | 담쟁이의 겨울 | 강민경 | 2016.02.08 | 147 |
610 | 시 |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8.24 | 147 |
609 | 시 | 뱅뱅 도는 생각 | 하늘호수 | 2015.11.07 | 147 |